보기만 해도 정겨운 학교 앞 '불량식품' 10가지
하루 용돈이 천 원도 안 되던 어린 시절, 100원짜리 먹거리가 넘쳐났던 문구점에서 주린 배를 채워주던 추억의 불량식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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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용돈이 천 원도 안 되던 어린 시절, 100원짜리 먹거리가 넘쳐났던 문구점은 굶주린 배를 채워주는 '천국'이었다.
좌판에 깔린 형형색색의 불량식품은 꼭 입에 넣지 않더라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하굣길 양손을 가득 채우던 추억의 100원, 200원짜리 불량식품들을 모아봤다.
추억 돋는 문구점 불량식품을 보며 아련한 과거에 젖어보자.
1. 쫀디기
손으로 쭉쭉 찢어 먹는 맛이 일품인 쫀디기를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가스레인지에 구워 먹기도 하고 라면 스프를 뿌려서 먹기도 한다.
2. 아폴로
앞니로 긁어서 빨대 안의 내용물을 먹는 재미에 자꾸만 손이 간다.
3. 꾀돌이
조약돌 크기의 두가지 맛을 자랑하는 꾀돌이의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4. 먹는 테이프
테이프처럼 둘둘 말려있는 먹는 테이프는 입에 넣는 즉시 사르르 녹아내린다.
너무 많이 먹으면 입천장에 달라붙는 게 함정이다
5. 페인트 사탕
페인트 사탕은 이름 그대로 먹기만 하면 혀바닥을 새파랗게 변한다.
맥주 모양의 사탕도 큰 인기였다.
6. 숏다리
문구점에서 단연 인기 높았던 식품으로 잘근잘근 씹어 먹는 오징어 맛이 일품이다.
요즘 마트에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7. 밭두렁
짭짤한 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최대의 단점이자 매력인 딱딱한 식감에 간혹 이가 뽑히는 친구도 있었다.
8. 네거리 캔디
신호등 색깔인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의 사탕이 들어 있다.
9. 쌀대롱
소라 모양에 달콤한 하얀가루가 뿌려져있는 쌀대롱의 달짝지근함이 입안을 즐겁게 한다.
10. 호박꿀 맛나
한 입 베어물면 호박꿀의 달달함이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