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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윤기 나는 '금빛 털'로 뒤덮여 넋 놓고 보게 되는 '황금 말'의 정체

윤기가 흐르는 황금빛 털을 자랑하는 말의 존재가 이목을 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윤기가 흐르는 황금빛 털을 가진 아름다운 말 사진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이미지 공유사이트 이머저에 올라와 최근까지도 SNS 상에서 확산되며 이목을 끌고 있는 해당 사진은 전신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말 한 마리가 사막을 걷고 있는 사진이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비주얼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이다'와 '진짜 황금 말 맞다' 등 의견이 분분했다.


해당 말은 중앙 아일랜드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으로 '아할 테케(Akhal-Teke)'라고 불리는 말 품종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Pinterest  'Tommy Jude'


녀석들은 빠른 속도와 높은 지구력, 몸통에서 금색 광택이 도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황금 말'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미국 오하이오 동물학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아할 테케의 털이 금빛으로 빛나는 이유는 다른 품종에 비해 모발의 피질이 불규칙적이고 굵기 때문이었다.


나아가 이러한 특성을 가진 털이 햇빛을 받으면 빛을 더 많이 반사해 황금색으로 반짝이는 것이라고 한다.


아할 테케는 어떠한 기후 조건에도 쉽게 적응하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말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인사이트Reddit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체조건까지 자랑하는 말 그대로 '사기 캐릭터'인 것이다.


현재 아할 테케종은 개체 수가 매우 적어 희귀종으로 분류된다. 쇼나 스포츠 무대에서만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아할 테케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답게 쇼에 등장할 때면 선두에서 여유롭게 시선을 즐기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아래 온몸이 금빛으로 빛나는 아할 테케의 사진을 남길 테니 함께 감상하자.


인사이트


인사이트Waffleatn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