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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관광객들 '무비자 입국' 허용...한국은 무비자로 못가

정부가 일본·대만·마카오 관광객에 대해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 허용'을 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정부가 일본 등 3개국에 대해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 허용'을 해주기로 했다.


지난 3일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 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이후 외국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무비자 입국 미허용 국가'에서는 비자 발급에만 3~4주가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관광객 유치에 제동이 걸린다고 판단한 서울시 측은 올해 6월부터 관계부처와 함께 '무비자 입국 제도 재개'를 지속 협의해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관광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무비자 재개 국가 확대를 지속 요청해오기도 했다.


이에 정부는 일본, 대만, 마카오 등 3개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8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를 재개했다.


하지만 방한 관광객 수 기준으로 2, 3위에 올랐던 일본(327만 명), 대만(126만명)에 대해서는 '국가간 상호주의' 등의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다. 일본, 대만 등은 현재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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