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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선물하려 돈 탈탈 털어 어렵게 구한 '나이키 조던' 들고 흐뭇한 표정 짓는 경비원 아빠

딸이 갖고 싶어하던 나이키 운동화를 어렵게 구하고 뿌듯한 표정을 짓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인사이트딸에게 선물 할 조던 꼼꼼히 살피는 아빠의 모습 / Y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딸이 갖고 싶어하던 나이키 운동화를 어렵게 구하고 뿌듯한 표정을 짓는 아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YAN은 경비원 복장을 한 중년 남성이 나이키 조던 운동화를 꼭 쥐고 흐뭇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은 경비원으로 일하며 고등학생 딸을 키우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는 얼마 전 딸이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나이키 조던 운동화를 갖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늘 낡은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딸을 볼 때마다 안쓰러웠던 아빠는 딸을 위해 깜짝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인사이트YAN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키 조던 운동화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나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고 뒤져 겨우 딸이 원하는 조던을 찾을 수 있었다.


아빠는 인터넷 판매자에게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기를 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약속 장소에서 판매자를 만난 아빠는 운동화를 꼼꼼히 살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괜찮아 아빠 딸'


혹시나 딸에게 줄 선물에 흠집이 나있을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한참을 꼼꼼히 살피던 아빠는 "상태가 좋네요. 이걸로 할게요"라고 말하고 판매자에게 돈을 지불했다.


신발을 받은 그는 딸이 좋아할 생각에 기뻤는지 얼굴에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이 모습과 사연은 당시 아빠에게 조던을 판 판매자가 SNS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게 됐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을 향한 사랑이 느껴진다", "딸이 좋아할 생각 얼마나 설렜을까", "너무 감동적이다", "운동화를 사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