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부친' 고경수 목사 "예비 며느리 김연아, 착한 사람"
가수 고우림의 아버지 고경수 목사가 예비 며느리 김연아를 언급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우림 아버지 고경수 대구평화교회 목사가 예비 며느리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경수 목사는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 예비 며느리(김연아)와 아들(고우림)이 모두 착하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고, 두 사람 모두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잘 성장해나갈 것이라 믿는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렇듯 고 목사는 예비 며느리와 아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예비 며느리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일해왔고 아들도 내가 하는 대구 이주민 사역을 도왔다"고도 말했다.
이날 김연아 가족도 예비 사위 고우림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워낙 착하고 선한 친구"라면서 "딸에게 없는 부분도 잘 채워줘서 마음에 쏙 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와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두 사람이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간의 교제 끝에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고우림은 지난 2017년 JTBC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한 후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