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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서 이적하자마자 '신급' 활약하는 제주스...아스널, 첼시 4대0 완파

제주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아스널이 첼시를 이기고 4연승을 기록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첼시를 완파하고 프리시즌 친선전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아스널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컵 2022 친선대회에서 이적생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아스널은 지난 9일 뉘른베르크(독일)를 5-3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에버튼(2-0 승), 올랜도 시티(3-1 승), 첼시를 잇따라 꺾고 프리시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이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영입한 골잡이 제주스와 측면 수비수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선발로 내보냈다.


인사이트뉴스1


첼시도 맨시티서 데려온 라힘 스털링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승리를 노렸다.


팽팽한 흐름 속에 아스널이 전반 15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적생 제주스가 그라니트 자카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고 절묘한 칩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계속 공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전반 35분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슛이 터지며 2-0까지 달아났다.


인사이트뉴스1


반격을 펼친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메이슨 마운트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오히려 아스널 부카요 사카가 후반 21분 3번째 골을 기록,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첼시는 후반 27분 나폴리(이탈리아)서 영입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를 투입했지만 아스널의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알베르 삼비 로콩가의 헤딩슛까지 터지며 4골 차 대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