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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도 폭염에 '생새우' 사서 집에 왔더니 빨갛게 구워져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무지 믿기 힘든 황당한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도무지 믿기 힘든 황당한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연일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에서 생새우가 햇빛이 빨갛게 익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sohu)는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른 날 시장에서 싱싱한 새우를 사서 집으로 돌아온 남성이 마주한 충격적인 현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 속에는 안 익은 새우들 사이로 유독 붉은 빛을 발하는 새우 3마리가 보인다.


인사이트weibo


놀랍게도 사진을 공개한 남성은 "신선한 새우를 사러 시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새우가 더위에 구워져 있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남성은 당시 무더위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중국 항저우시 상청구(上城区) 날씨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단지 최고 기온으 42도까지 오른 날, 밖에서 새우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눈 앞에 펼쳐진 황당한 광경에 남성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weibo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소금만 가지고 나가서 새우를 구워 먹으면 될 거 같다", "저는 스테이크를 구워 보려고요", "가스비 아끼고 좋네요. 아스팔트가 바로 가스불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이 화제를 모으자 한 누리꾼은 자신도 같은 경험을 했다며 새우들 사이로 붉게 익은 새우가 돋보이는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크게 공감했다.


한편 얼마 전 일본에서는 논에 있던 가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빨갛게 익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