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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갈비뼈 6개' 부러진 라이더가 쓰러졌다가 벌떡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영상)

교통사고가 나 갈비뼈가 6개나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는 순간에도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 그늘 아래까지 가서 쓰러지는 라이더의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bastillepos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뜨거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9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중국에서는 개미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뜨거움을 견디지 못 하고 3초 만에 죽는 일이 발생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교통사고가 나 갈비뼈가 6개나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는 순간에도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 나무 그늘 아래까지 힘겹게 걸어가 쓰러지는 라이더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는 중국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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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얼마 전 중국 저장성 진화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순간을 포착한 것이다. 


교차로에 진입하던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달려오던 다른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말았다.오토바이가 모두 망가질 만큼 충격은 컸다. 운전자들은 충돌하자마자 도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한 운전자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뚜벅뚜벅 나무 밑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나무 그늘 아래까지 걸어간 운전자는 그제서야 고통이 밀려오는 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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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이송된 후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이 운전자는 갈비뼈가 무려 6개나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갈비뼈가 6개나 부러져 제대로 걸을 수만큼 아팠지만 폭염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너무 뜨거워 고통을 꾹 참고 그늘 아래까지 걸어갔던 것이었다.


당시 진화시의 한낮 최고 기온은 38도였다. 현지 매체가 폭염이 내리 쬐는 사고 현장의 아스팔트 기온을 재어보니 무려 58.7도였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갈비뼈 아픈 것보다 뜨거운 게 더 못 견딜 만큼 힘들었 나보다" , "얼마나 뜨거웠으면", "진짜 올여름 더위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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