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18일) 전국 흐리고 장맛비 내린다...낮 최고 기온 31도

뉴스1

[뉴스1] 구진욱 기자 = 18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남권과 남해안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남권과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이어진다.

또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중부,강원남부에서도 비가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저녁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50~150㎜(많은 곳 경남권해안 200㎜ 이상), 전라권·제주도 30~100㎜(많은 곳 전남 남해안, 제주도산지 150㎜ 이상) 충청권남부·경북권 20~80㎜, 충청권북부·울릉도·독도·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 5~40㎜, 서울 5㎜ 미만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수가 예상돼 비로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4,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28도, 대구 28,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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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는 비와 함께 만조 시기가 겹쳐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배수구 점검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0㎞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인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