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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출입금지인 '루브르 박물관'에 몰래 반려견 데려가 인증샷 찍은 헐리우드 여배우

세계적인 배우 데미 무어가 루브르 박물관에 반려견을 데려간 인증샷을 공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Korea, (우) Instagram 'demimoor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60대 나이에도 뛰어난 미모를 자랑해 헐리우드 최강 동안 여배우라 불리는 데미 무어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Demi Moore)는 엄격한 반려동물 출입 금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몰래 반려견을 데려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사진 속 데미 무어는 반려견인 장모 치와와 필라프(Pilaf)와 함께였다.


무어와 필라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과 밀로의 비너스 조각상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몸집이 작은 필라프는 무어의 옷 속에 쏙 들어가 그림을 감상했다.


루브르 박물관은 안내견과 보조견을 제외한 모든 동물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즉, 반려견을 데려온 무어의 행동은 엄연히 정책을 위반한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emimoore'


인사이트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 Unsplash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인이라 반려견을 데리고 갈 수 있었나", "교양 없다", "루브르 측은 알고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행동을 비난했다.


여론의 비난에도 현재 데미 무어와 루브르 박물관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한편 데미 무어는 '사랑과 영혼', '지. 아이. 제인', '미녀 삼총사', '어 퓨 굿 맨'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톱 여배우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