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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리스트 아들 두둔한 엄마의 변명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연쇄 테러를 주도한 '압데슬람 3형제'의 엄마가 황당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Via Mirror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최악의 연쇄 테러 용의자들의 신원이 차츰 윤곽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를 주도한 '압데슬람 3형제'의 엄마가 황당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번 파리 연쇄 테러를 주도한 '압데슬람 3형제'의 엄마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아들들을 두둔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러범 '압데슬람 3형제' 중 큰형인 이브라힘(Ibrahim Abdeslam)은 테러 당시 자폭했고, 인원과 물자 수송을 책임진 둘째 살라(Salah Abdeslam)는 현재 도주 중이다.

 

그리고 막내인 모하메드(Mohamed Abdeslam)는 벨기에에서 체포됐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석방됐는데, 이 과정에서 3형제의 엄마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

 

Via Mirror

 

황당한 사실은 3형제의 엄마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아들들이 벌인 테러를 두둔했다는 점인데, 그녀는 "아들들이 테러를 할 이유가 없다. 만약 했다면 누구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발언이 몰상식하고 무책임하다고 맹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공범 혐의로 체포됐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막내 모하메드는 "나는 형들이 파리에 있는지도 몰랐다"며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