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샬케04와 임대 계약 연장...분데스리가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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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영준 기자 = 샬케04(독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동경이 계약을 연장했다.

샬케는 10일(한국시간) "이동경과의 계약을 2022년 말까지 연장했다. 새로운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동경과 더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동경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1 울산 현대를 떠나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이동경은 6개월 단기 임대 후 추가 협의를 조건으로 입단했는데, 샬케는 이동경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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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동경과 샬케는 2022년 12월31일까지 추가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한 옵션도 추가했다.

한편 샬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서 우승, 분데스리가(1부리그)로 승격했다. 이동경 역시 새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이동경은 지난 시즌 22라운드 뒤셀도르프전에서 30분을 소화, 일찍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로는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