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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상영 중 천장 무너졌는데 관객들에게 관람 티켓 2장 보상해준 극장

영화 '탑건' 상영 중이던 영화관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catdumb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대만의 한 영화관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대만 가오슝 극동백화점에 있는 영화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화관에서는 영화 '탑건: 매버릭'이 상영되고 있었다.


인사이트catdumb


영화관에서는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이를 일종의 영화적 특수 효과라 생각하고 상영을 이어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극장 직원들이 영화관 불을 켜고 서둘러 대피하라고 지시한 후에야 관객들은 영화관을 빠져나갔다.


해당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들은 1인당 2장의 영화 관람권으로 보상받았다고 한다.


인사이트catdumb


사건 이후 영화관은 모든 영화의 상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슝시 조사 결과 붕괴 사고의 원인은 천장의 금속 프레임이 녹슬어서 발생한 것이었다.


가오슝시 정부는 안전법에 따라 영화관에 6만 대만 달러(한화 약 255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것을 명령했다.


인사이트catdu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