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싸들 사이에서 대유행 중인 인생네컷 '패트와 매트' 인증샷
인생네컷 스튜디오에서 '패트와 매트' 콘셉트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인싸(인사이더, 인기 많은 류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찍어봤을 법한 인생네컷에서 '패트와 매트' 콘셉트의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생네컷은 과거 00년대 시절 스티커 사진이 유행했던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려준 셀프 포토스튜디오다.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테마를 직접 찍어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부터 2·30대까지 인생네컷에 발걸음을 찾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연 '패트와 매트' 콘셉트 사진이다.
'패트와 매트'는 체코슬로바키아가 만들어낸 전세계 히트작 애니메이션이다.
엉뚱하면서도 재미진 두 친구의 일상을 담아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이 두 캐릭터의 특유의 포즈에 반해 인생네컷 단골 콘셉트로 자리 잡았다.
선해 보이면서도 조금은 맹한 표정이 귀여우면서도 우정을 기리는 듯하다는 것이다.
네 컷 중 가장 먼저 취하는 자세는 손바닥을 펼친 채 눈을 가리는 포즈다. 이어 천연덕스럽게 마주 잡는 악수 장면과 팔꿈치를 가슴까지 들어 올리는 포즈, 서로 갈라지며 볼에 손을 얹는 포즈가 이어진다.
방영됐을 당시 그저 익살스럽기만 하다는 감정으로 지나쳤을 이 장면들이 인생네컷에서 실제화되면서 이들은 신선함을 느끼고 있다.
커플들부터 여성, 남성 동성 친구들의 이 장난스러운 포즈는 추억을 남겨주면서도 재미를 줘 찍는 이와 보는 이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인싸가 되고 싶다면, 혹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인생네컷 스튜디오로 달려가 친구와 '패트와 매트' 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