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성관계 금지"...일본 AV 촬영 시 성행위 금지 법안 추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앞으로 일본 AV 촬영시 배우들이 실제로 성행위를 하는 것이 금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가나가와 신문은 일본의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의원이 AV를 촬영할 때 실제 성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쓰쓰미 가나메 중의원 의원은 내각위원회 법안 표결에 앞서 "AV 촬영 시 실제 성관계를 하면 성병이나 PTSD에 걸릴 위험이 있고 임신을 걱정해야 한다. 현장에선 개인의 존엄을 훼손하는 성 착취가 이뤄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쓰쓰미 의원은 "TV 드라마나 영화 속 살인 장면도 어디까지나 연기이지, 실제 살인을 저지르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넷플릭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그는 당 차원에서 '성행위를 수반한 AV 금지법'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민법이 개정되면서 지난달부터 '성인 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지면서 고등학생이 AV 출연을 강요당하는 일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중의회 여야 6당은 지난달 말 실무자 협의를 통해 미성년자 AV출연 피해 구제를 위한 법안 제정에 착수했다.


지난 25일 일본 일본 중의회 내각위원회에서는 이날 '고등학생의 AV 강제 출연 피해 방지법'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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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27일 중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참의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이 실질적으로 보호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더 강한 규제 방안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쓰쓰미 의원의 발언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은 "의원들이 촬영장에 나가서 일일이 감시할 거냐" "지나치게 쾌락을 억제한다", "성 산업 종사자들을 구제하는 법을 우선 제정해야 한다", "오히려 더 AV산업이 음지화될까 걱정된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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