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데 잘생긴 전남친과 이별 후 못생겼는데 돈 많은 남친 만난 여성이 '현타' 느낀 이유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가난하지만 잘생긴 전남친과 연애를 하면서 힘들었던 여성이 다 가졌지만 못생긴 남친을 만났다. 


행복한 연애를 했으나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 조금씩 '현타'를 느끼기 시작했다. 


"못생긴 남자랑 결혼하면 불행할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앞둔 여성 A씨의 고민이 전해졌다. 그는 현재 자신에게는 과분한 사람과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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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A씨의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다 받아주는 것은 물론,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는 큰돈도 스스럼없이 줬다. 


지금은 남친 덕에 일도 쉬면서 호화롭게 살고 있다. 


그렇게 행복한 연애가 점점 길어지면서 두 사람은 서른 살을 넘기게 됐고, 양가 집안에서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A씨는 자연스럽게 남친과의 결혼생활을 상상했다. 그러나 행복한 결혼생활이 꿈꿔지지는 않았다. 남친의 못생긴 외모가 이제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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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서 친구들이 한 '네가 너무 아깝다'라는 장난, 남친이 집에 처음 인사를 왔을 때 엄마가 '사람은 좋은데 못생겼더라'라고 한 말이 떠올랐다. 


과거 잘생겼지만 가난했던 전남친과의 연애를 생각하면 외모는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결혼을 한다고 하니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 


혹여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될까, 결혼을 후회하게 될까 하는 걱정이 든다. 


 A씨는 "아무리 사랑해도 못생긴 사람과 결혼하면 불행할까요?"라며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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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플로리다주립대 심리학과 짐 맥널티 교수가 수백 명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배우자의 외모 매력도가 결혼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4년 동안 추적하며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배우자의 외모가 매력적이면 매력적일수록 결혼 생활에 더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성의 결혼 생활 만족도는 배우자의 외모 매력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4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여성들의 남성의 성격과 경제력이 만족스러울 경우 외모는 타협할 의지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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