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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측 "변압기 파손돼 '장사' 못한 사장님들과 보상 논의 중...죄송하다"

배우 김새론 측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의 피해 복구에 대한 방침을 전했다.

인사이트골드메달리스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새론 측이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 가로수 등 도로 구조물을 세 차례 이상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변에 위치한 변압기가 파손돼 인근 건물 4개 상가와 가로등 전기가 일시 중단됐고, 사업자 및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에 돌입한 지 3시간 만에 전기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하루 만에 김새론 소속사 측은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리며 김새론의 음주 운전을 시인 및 사과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은 진심으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이어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라며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동감하고 있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는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피해 복구 여부의 구체성에 대해서도 짧게 전했다.


신 대표는 "현재 피해를 주장하는 자영업자 분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 각자의 상황들이 있어서 구체적인 피해 여부를 취합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영화 '눈길'


아직 사고가 발생하고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보상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는 신 대표는 "피해가 명백하고 복구 요구가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보상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로 현장 근처에 있던 사업자들이 일시적으로 장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신 대표는 피해 복구 요구의 합리성을 따져보고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새론이 출연 예정이던 넷플릭스 '사냥개들'과 SBS 드라마 '트롤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트롤리' 측은 김새론의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으며 이미 촬영이 시작된 '사냥개들'은 "촬영 일정은 조정 예정이며 공개 일정 역시 논의 후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