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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서 구조된 앞다리 부러진 치와와 (사진)

성인의 손 크기와 맞먹는 아주 작은 치와와가 쓰레기통에서 죽어가다 안전하게 구출됐다.

via Santa Rosa Junior College​ / Facebook

 

성인의 손 크기와 맞먹는 아주 작은 치와와가 쓰레기통에서 죽어가다 안전하게 구출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The Dodo)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타로사 대학(Santa Rosa Junior College)에 버려진 새끼 치와와를 소개했다.

 

발견 당시 치와와는 두 다리가 모두 부러져 흐느껴 울고 있었다. 극심한 고통을 짐작한 구조팀은 녀석을 최대한 빨리 지역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치와와는 이곳에서 몸집에 비해 조금 크긴 하지만 깜찍한 외모와 꼭 어울리는 분홍색 깁스를 선물 받았다. 치료 후 다행히 아픔을 극복하고 자신을 애정으로 돌봐줄 새 가족을 찾는 중이다.

 

현재 치와와를 보호하고 있는 산타로사 대학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치와와에 대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대학 측은 글에서 "아기 치와와의 새 이름은 달라(Darla)이며, 몸무게는 2파운드(약 0.9kg)"라며 달라에 대해 널리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덕분에 전 세계에서 달라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지켜보고 싶다는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바람대로 달라는 최소 6주간의 치료를 거치면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힘없는 강아지에게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