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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한다며 발렌타인데이 맞아 콘돔 200만 개 뿌리는 태국 보건부

태국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라며 발렌타인데이에 콘돔 200만 개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ii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연인들의 특별한 날 발렌타인데이 다가오고 있다.


발렌타인데이 사랑하는 연인 혹은 그동안 좋아했던 이성에게 초콜릿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특히 연인들은 달콤한 발렌타인데이 맞아 함께 즐겁게 지내며 추억과 사랑을 쌓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태국 방콕 보건부에서 발렌타인데이 맞아 국민들에게 콘돔 200만 개를 배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는 방콕 보건부에서 시민들에게 콘돔 200만 개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콕의 50개 지역에서 콘돔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판루디 마노마이피불(Panruedee Manomaipibul) 방콕 보건부 국장은 "코로나 예방, 에이즈 성병을 위해 콘돔을 배포한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성관계 할 때 항상 콘돔, 윤활제, 안면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성관계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태국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콘돔을 무료로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에도 태국 공중보건부는 에이즈 예방과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무료로 콘돔을 배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