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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V리그 올스타전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배구여제' 김연경

3년 만에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깜짝 등장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문대현 기자 = 3년 만에 열리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깜짝 등장했다.


도드람 2021-22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배구 올스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시즌 연속 열리지 않았지만, 최근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오후 3시 경기를 앞두고 사전 행사가 진행되던 중 관중이 깜짝 놀랄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뛰다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이 이날 손님으로 올스타전을 방문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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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2020 도쿄 올림픽 4강 멤버들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함께 코트에 들어섰다.


관중은 김연경의 깜짝 방문에 놀랐고.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에 큰 박수를 보냈다. 검은색 의상에 안경을 착용하는 등 단정한 차림을 한 김연경은 손을 들어 화답했다.


이후 김연경은 양효진(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이소영, 염혜선(이상 KGC인삼공사) 등 도쿄 올림픽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김연경은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을 수확한 선배들에게 꽃다발 등 선물을 전달한 뒤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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