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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로 섹시 대명사 된 메간 폭스, 어릴 때 못 생겨서 왕따 당했다

태어날 때부터 완벽했을 것 같은 섹시배우 메간 폭스의 과거 일화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영화 '트랜스포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영화 '트랜스포머'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제2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별명을 얻으며 섹시함의 대명사로 등극한 배우 메간 폭스.


섹시한 구릿빛 피부, 군살 없는 완벽한 S라인 몸매와 조각 같은 얼굴 그리고 파란 눈동자가 뿜어내는 뇌쇄적인 눈빛까지, 그는 섹시스타로서의 모든 요소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리 찾아보려 해도 깨알 같은 단점조차 찾기 힘든 완벽함으로 미국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그는 사실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퀸카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다.


영화 '죽여줘! 제니퍼'


인사이트ONTD


오늘은 2001년 영화 '홀리데이 인 더 선(Holiday in the Sun)'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메간 폭스(Megan Fox)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뤄보려 한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하다 2007년 영화 '트랜스포머'의 흥행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톱스타가 된 메간 폭스의 어린 시절 일화는 속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개봉한 2009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셀럽들의 가십을 다루는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Oh No They Didn't(ONTD)'에는 메간 폭스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그는 1999년 존 홉킨스 중학교 7학년 시절 메간 폭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MZ


사진 속 메간 폭스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섹시하고 관능적인 모습과 달리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이다.


누리꾼의 말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여학생이었다.


친구들이 케첩이 담긴 봉지를 던지며 괴롭히자 이를 피하고자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고.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인사이트Instagram 'meganfox'


따돌림은 고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이어졌다. 실제로 메간 폭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 시절 자신이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메간 폭스는 "나는 기독교 고등학교에 우리 학교에는 사악한 소녀들이 있었다. 내가 배우가 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안 아이들은 나를 괴롭혔다"라고 고백했다.


여자친구들의 괴롭힘에 그는 남사친들과 어울렸고 이로 인해 여자보다 남자와 소통하는 것이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메간은 "난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없었고 모두가 나를 싫어했다. 나는 여자인 친구들에게 버림받았고 그래서 항상 남자들과 어울렸다. 나에게는 여자인 친구가 단 한 명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eganfox'


이런 암흑과도 같은 힘든 시기를 꿋꿋이 버티며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메간 폭스는 결국 여성들의 우상이자 남자들의 로망으로 꼽히는 할리우드 스타가 됐고 이제 그 누구도 자신을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섰다.


누군가 당신의 꿈을 비웃는가, 혹시 '나는 안 될 거야', '내 주제에' 와 같은 생각으로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는가, 도전해 보기 전에는 그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알 수 없다.


혹시 아는가, 알고 보니 당신이 아직 깨어나지 못한 황금알이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