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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에 물려 평생 얼굴에 상처 남은 10대 소녀 (사진)

10대 어린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독거미에 물려 심각한 상처가 평생 남게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via mirror

 

10대 어린 소녀가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독거미에 물려 심각한 상처가 평생 남게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잉글랜드 웨스트 요크셔 브래드포드에 사는 13살 아멜리아 닐슨(Amelia Nielson)의 사연을 보도했다.

 

아멜리아는 최근 자신의 침실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얼굴에서 조그만 구멍 두 개를 발견했다.

 

벌레에 물린 듯한 상처가 있었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상처는 점점 부어올랐고 빨갛게 변하는 등 통증이 시작됐다. 3일째 되는 날에는 거의 골프공 크기 만하게 상처가 부풀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팰스 위도우 스파이더(false widow spider)라는 독거미에 물린 것으로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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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등을 처방 받고 치료를 받았지만 아멜리아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입원 치료까지 받았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의료진은 아멜리아의 상처가 평생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다만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흐릿하게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지만 장담하지는 못했다.

 

아멜리아의 엄마인 아델 닐슨(Adele Nielson)은 "독거미에 물린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정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팰스 위도우 스파이더는 카나리아 제도(Canary Islands) 등에서 발견되는 독거미이지만 수입 과일에 섞여 해외 여러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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