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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넌 '연기 천재' 시바견 마리에게 주인이 불러주는 마지막 노래 (영상)

주인과 찰떡케미를 보여주며 '연기 천재'라 이름을 알린 일본 시바견 마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인사이트YouTube 'inosemarin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주인과 찰떡케미를 보여주며 '연기 천재'라 이름을 알린 일본 시바견 마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마리의 주인은 직접 노래를 불러주며 녀석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지난달 22일 마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17살이던 마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마리는 주인의 뽀뽀를 거절하는 영상과 주인의 후진을 도와주는 영상, 구조 요청을 하는 주인의 생명선을 풀어버리는 영상 등으로 유명세를 탔다.


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에서도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 '짤'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영상에서 주인 이노세는 편하게 잠든 마리 앞에 앉아 눈물을 참으며 이별 노래를 불렀다.


슬픈 노래보다는 밝은 선율의 노래를 선곡해 마리가 가는 길이 무겁지 않도록 해줬다.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주인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며 애도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있던 반려동물이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먼 훗날 이노세와 마리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YouTube 'inosemar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