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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 "앞으로 크리스마스 5번 지나야 코로나 잠잠해진다"

영국 정부의 자문기관인 'SPI-MO'는 코로나 사태가 5년은 더 지나야 잠잠해진다고 밝혔다.

인사이트크리스마스 축제 자료 사진 / owi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위드 코로나' 선언으로 작년에 못 즐겼던 크리스마스를 기대한 이들이 많을 테다.


마스크 없는 겨울까진 아니더라도 신나게 데이트하는 날들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앞으로 5년 동안은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Daily Star)'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감염병 전문의의 예측을 전했다.


인사이트다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우는 의료진, 환자 모습 / npr


영국 정부의 자문기관인 'SPI-MO'는 지난달 24일 회의에서 "바이러스가 안정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단체는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 의료 시스템 기능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의 크리스마스를 5년 동안 망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사이트크리스마스 축제 자료 사진 / Ibiene Magazine


새 변이 코로나 '오미크론'이 3~6개월 안에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거란 전망도 전해졌다.


렁회남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감염성을 고려하면 백신이 나올 때쯤엔 대부분이 이 변이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겨울은 '오미크론'과 싸우는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5년 뒤 '종식'이 될 날을 기다리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