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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콘' 성관계 후 여친 피임시킨다며 성기에 콜라 강제로 들이부은 남성

콘돔 없이 성관계한 뒤 임신할까 봐 걱정돼 성기에 콜라를 부은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성기에 콜라를 부은 여성을 진찰하는 산부인과 의사 / tii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성기를 콜라로 세척해 피임한다"는 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낭설이다.


그런데 콘돔을 착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한 어린 커플이 이런 속설을 믿었다가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다.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iin'는 성관계 후 성기에 콜라를 들이부어 피임한 여성이 응급실에 실려 온 사연을 전했다.


중국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최근 콜라로 피임한 여성을 진찰했다.


인사이트성기에 콜라를 부어 산부인과를 찾은 여성 / tiin


그에 따르면 어린 커플은 콘돔 없이 성관계했다가 불안함에 벌벌 떨었다.


콘돔을 사는 것이 무서웠던 소년은 여자친구와 콘돔 없이 성관계했는데, 하고 나니 여자친구가 임신할까 봐 두려워졌다.


그는 콜라의 독한 성분이 정자를 죽인다는 소문을 떠올려 여자친구의 성기에 콜라를 들이부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며칠 뒤 소녀는 참을 수 없는 통증과 가려움증에 시달렸다. 결국 소녀는 서둘러 산부인과를 찾았다.


다행히 소녀는 치료를 받은 후 안정을 되찾았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콜라의 피임 효과는 전혀 없고 질과 자궁을 보호하는 세포까지 죽일 수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절대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