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100만원짜리 사려던 남친에게 500만원짜리 명품반지 제안한 여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사귄 지 5년이 지나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 그런데 '결혼반지' 때문에 트러블이 생겼다. 


지난 5년을 사귀면서 두 사람은 단 한 번도 커플링을 맞춘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 결혼을 앞두고 결혼반지를 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남자와 여자의 마음이 엇갈렸다. 


남자는 종로 등에 있는 금은방에서 100만 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알아온 반지는 5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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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저희 둘 다 평범한 직장인에 집안도 다 평범하다. 무슨 그런 반지를 사냐고 평소에 불안해서 끼고 다닐 수 있겠냐고 여자친구를 설득했지만 결혼반지는 꼭 브랜드 있는 거로 맞추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하신 다른 분들도 결혼반지 비싸게 맞추시나요?"라며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이 사연은 최근 다시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결혼반지의 가격 차이가 너무 큰 것을 우려했다. 이중 몇몇은 "양쪽 합쳐서 100만 원은 좀 너무했다", "아쉬울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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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 가격은 40만원대부터 300만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보통은 200~300만원 수준에서 구매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지난 2014년 미국 에모리대 경제학과 앤드류 플랜시스 교수 연구진이 기혼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결혼반지 가격이 비쌀수록 이혼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반지 가격을 200~400만원대로 맞춘 부부는 50~200만원 사이의 결혼반지를 산 부부보다 이혼율이 1.3배 높았다. 


연구진은 비싼 결혼 비용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혼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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