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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만원 투자해 22개월 딸 '미인대회' 1등 만든 엄마

생후 22개월 딸에게 풀메이크업을 시키고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입히는 등 수천만원을 투자해 미인대회서 8번째 1위를 사수하게 하는 엄마가 논란을 낳고 있다.

via Dailymail 

 

생후 22개월 된 딸에게 수천만원을 투자하며 미인대회 '퀸' 자리를 사수하게 하는 엄마가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플리머스(Plymouth)에 사는 23세 자스 설리번(Jas Sullivan)의 딸 미니(Minnie)가 또다시 미인대회 퀸이 됐다고 밝혔다.

 

미니는 생후 22개월임에도 불구하고 미인대회에서 벌써 8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설리번은 딸의 퀸 자리 사수를 위해 디자이너가 제작한 옷과 액세서리 등을 구입하는 등 총 2만 파운드(한화 약 3,500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via Dailymail 

 

또 미니는 풀메이크업과 크롭톱, 비키니 등을 거부감 없이 무난히 소화한다. 이로 미루어 보면 미니는 더 어렸을 때부터 풀메이크업을 받아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의 욕심이 과하다"는 입장과 "아기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미인대회에 출전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자스 설리번은 "나는 밖에 나가 돈을 낭비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다. 딸은 내 전부이자 나는 딸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 주장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