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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살 밖에 안됐는데 어른들도 따기 힘든 '수상구조사' 합격한 초등학생

해양경찰관을 꿈꾸는 11살 청소년이 최연소 나이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정다움 기자 = 해양경찰관을 꿈꾸는 10대 청소년이 최연소 나이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26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실시한 2021년 제7회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서 목포 한빛초등학교 이승찬군(11)이 최연소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시험은 수상에서 발생한 사고대처와 조난자 구조능력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 국가 자격시험이다.


이 군은 "TV를 통해 해양경찰관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합격을 계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해양경찰의 꿈에 한발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 남부대학교에서 치러진 자격시험에는 총 50명이 응시해 34명이 합격하며 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