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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 취소...김선호 사생활 논란 여파?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 포토 에세이 출간이 취소됐다.

인사이트tvN '갯마을 차차차'


[뉴스1] 안태현 기자 =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포토 에세이(수필) 출간이 취소됐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대본집과 포토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었던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측은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출판사 사정으로 인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출간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예약판매 기간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출판사 측은 포토에세이를 제외하고 오는 11월8일 출간 예정이었던 '갯마을 차차차 대본집'은 변동 없이 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에서 남자 주인공인 홍두식 역을 맡았던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 빙자 뒤 일방적 이별 통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됐고, 김선호는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후 이날 A씨도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