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송파구, 전국 최초로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 주인 찾아준다

서울 송파구가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0일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의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들은 폐기물 관리법상 동물 사체로 분류되어 폐기 처리돼 왔다.


이에 송파구는 로드킬 당한 반려동물을 폐기물로 처리하기 전 소유자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주인에게 사실을 알리고 사체를 인계하는 사업을 준비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반려동물 '외부 인식표'만을 이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장형 인식칩'을 추가로 확인하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로드킬 반려동물 주인찾아주기' 서비스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주인들의 큰 상심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목격하거나 사고가 났을 시, 각 지방 지역번호+120번으로 신고하면 각 지자체에 사고가 접수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 1588-2504번으로 신고하거나 정부민원안내콜센터 110번 또는 환경부 콜센터 12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