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 계속 보게되는 아프리카 꼬마들의 '오징어 게임' 패러디 영상

YouTube 'Masaka Kids Afrikan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열기가 아프리카에까지 뻗어나갔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Masaka Kids Afrikana'에는 오징어 게임을 댄스 버전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아프리카 꼬마들이 직접 오징어 게임 속 일꾼과 참가자가 되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때 얼굴과 몸을 하얗게 칠하고 술래 인형과 높은 싱크로율로 분장한 꼬마가 눈길을 끈다. 이 친구는 술래 인형의 눈에 달린 센서를 기가 막히게 따라 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YouTube 'Masaka Kids Afrikana'

나머지 아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레드 라이트'와 '그린 라이트'를 번갈아 부르며 앞으로 나아간다.

이때 음악에 맞춰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여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한국어로 말하기도 해 놀라움을 준다.

이때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들이 입은 옷이다. 오징어 게임 속 초록색 운동복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인지 각자 소장하고 있는 초록 계통 옷을 입고 나온 모양이다. 일꾼 역을 맡은 꼬마도 마찬가지다.

YouTube 'Masaka Kids Afrikana'

때문에 각자 다른 무늬의 옷을 입고 있으면서도 최대한 오징어 게임을 흉내 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아래 영상에서 오징어 게임의 아프리카 뽀시래기 버전을 만나보자.

한편 영상을 만든 '마사카 키즈 아프리카나'는 우간다, 마사카(동아프리카) 출신의 어린이 모인 그룹이다.

YouTube 'Masaka Kids Afrik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