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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한테 고백했다 차인 '군인 남사친'이 휴가 나와 같이 '술' 마시겠다는 여친

여자친구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남사친과 술을 마시겠다고 한다. 그런데 그 남사친은 여친에게 '고백'을 한 전력이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기다리다 미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여자친구가 있는데 남사친과 술 먹는다고 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같은 제목의 고민 글은 약 153개의 댓글이 달리며 관심을 끌었다.


고민의 주인공 A씨는 자신의 여차친구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남사친과 술을 마시겠다고 해 말 못 할 고민에 휩싸였다.


술자리에는 다른 여성도 동석할 예정이다. 그런데도 마음이 찜찜한 것은 휴가를 나온다는 남사친의 과거 때문이다.


A씨 여친의 남사친은 과거 A씨 여친에게 사랑 고백을 한 적이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기다리다 미쳐'


당시 A씨 여친은 고백을 거절했고, 둘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이후 곧장 남사친은 군 입대를 한 것이었다.


A씨는 "이 약속, 당신이라면 허락하실 건가요? 아니면 안 된다고 어떻게 말씀하실 건가요?"라고 질문하며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맨 윗글만 보고 저런 걸 왜 관여하지 하다 밑에 보니 고민할만하다", "같이 가", "고백했던 애랑 친구로 지내는 게 웃기네. 저게 무슨 남사친, 여사친이란거지", "영원히 그 남자랑 마시라고 하겠다", "알면서 보내주는 게 바보" 등의 조언을 건넸다.


해당 조언을 새겨들은 A씨는 여자친구에게 약속에 가지 말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약속을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미혼남녀 425명(남 210명·여 215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90.4%)은 '남사친·여사친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71.3%는 '상대가 이성으로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