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시작인 오늘(20일), 수능 '단 60일' 남았다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린 오늘(20일), 연휴를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린 오늘(20일), 연휴를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고3 수험생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N수생들이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 치러진다. 오늘(20일)을 포함해 60일이 남은 것이다.
약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수능으로 인해 수험생들은 오래간만에 찾아온 연휴를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시골에 내려가는 것도 포기하고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고등학교 2학년 생활을 했던 지금의 고3 수험생들.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과 후 학원 수업 등에 제약을 받았을 수밖에 없어 학업 성취도가 떨어졌을 거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점칠 수 있는 기준인 9월 모의평가에 따르면 수학과 영어는 어려웠다.
다만 국어의 경우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선택과목 영역의 경우 모두 난이도가 균형 있게 출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