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랍스터 잡히자 쿨하게 풀어주는 101세 할머니 어부

인사이트Fox News


[뉴스1] 최서영 기자 = 101세의 나이에도 직접 바다로 나가 랍스터 어획에 나서는 미국의 할머니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버지니아 올리버(101) 할머니는 1928년부터 무려 94년간 배를 탔다.


올리버는 매월 5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랍스터 제철인 시기에 배를 탔다.


올리버는 올해로 78세 할아버지가 된 아들 막스와 함께 15년 전 사별한 남편이 소유했던 배 '버지니아'로 출항에 나선다.


막스는 "어머니의 체력과 직업의식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고 평했다.


올리버는 선상에서 랍스터 크기와 무게 등을 재고 집게에 밴드를 묶는 일을 맡고 있다. 크기가 작은 랍스터가 잡히면 방생하곤 한다.


여덟 살 당시 어부였던 아버지를 따라 처음 배에 탔던 올리버는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 보면 여자는 나뿐이었다"며 "남편과 나는 날씨가 어떻든 간에 일을 나갔고 행복해했다"고 회상했다.


지금도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오후 10시 다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하는 올리버는 "나는 이 일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바다와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라며 "평생 해온 일인 만큼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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