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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 달린채 버려진 갓난아기 목숨 구한 반려견 (영상)

길가에 탯줄도 잘리지 않고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해 살려낸 반려견의 사연이 소개돼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via (좌) gettyimagee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우) WOOD TV8 / YouTube

 

길가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강아지가 구조해 살려낸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인과 함께 아침 산책에 나선 강아지 바비(Bobby)가 탯줄도 아직 붙어 있는 갓난아기를 발견해 살려낸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 당일 바비는 그의 주인 제프(Jeff)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갑자기 평소 다니던 길과 다른 방향으로 주인을 이끌기 시작했다.

 

한참을 가던 바비는 잔디밭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제프는 바비가 길에 버려진 갓난아기 곁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프는 황급히 달려가 911에 신고했고 제프의 아내가 부드러운 타월로 감싸자 마침내 아기는 건강한 울음을 터뜨렸다.

 

병원으로 이송된 아기는 다행히 큰 문제없이 건강한 것으로 드러났고, 아기를 구한 반려견 바비는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2014년에 발생한 것으로 현재 바비의 선행을 높이 평가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