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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여동생에게 '범퍼카' 만들어 선물한 오빠 (영상)

한 예비 신혼부부가 '리무진 웨딩카' 대신 직접 만든 '범퍼카'를 타고 유유히 식장을 빠져나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via BREAKING NEWS / YouTube 

 

한 예비 신혼부부가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웨딩카를 타고 식장에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새신랑이 된 레이 네일러(Ray Naylor, 50)와 그의 신부 재키(Jackie, 47)와 함께 '범퍼카'를 타고 유유히 식장을 빠져나가는 영상을 소개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끈 '범퍼카'는 평소 범퍼카를 조립하고 엔진 등을 수집하길 좋아하는​ 재키의 오빠 피트 왈드(Pete Ward, 54)가 6주간의 노력 끝에 직접 완성시킨 '웨딩카'였다.

 

via SWNS

 

처음 오빠의 아이디어가 별로 달갑지 않았던 재키는 그의 선물을 거절하려 했으나, 예비 남편 레이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결국 '범퍼카'를 타기로 결심했다.

 

엉덩이를 붙이기도 힘들어 보이는 초소형 '웨딩카'를 타고 무사히 완주에 성공한 재키는 "만약 결혼식을 다시 올리더라도 또 이 범퍼카를 탈 것이다"며 오빠의 선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레이와 재키는 각각 과거에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싱글 생활을 해오던 중 '맥주 축제'에서 우연히 만났고, 운명적인 이끌림에 의해 결혼까지 성공했다.

 


 


 

via SW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