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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에서 구조된 엄마·아빠에게서 태어난 초희귀 '백사자' 남매 (사진 9장)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2019년 태어난 백사자 남매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aressedetigr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하마터면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했던 사랑스러운 초희귀 백사자 남매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2019년 태어나 전 세계의 환영을 받았던 백사자 남매 심바(Simba)와 날라(Nala)를 소개했다.


심바와 날라의 탄생은 조금 특별하다. 남매의 탄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프랑스의 자선 동물 보호 단체 'Caresse de Tigre'가 한 서커스에서 수컷과 암컷 두 마리의 백사자를 구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caressedetigre'


그로부터 일 년 후 2019년 7월 28일, 백사자 부부는 보호구역에서 지내며 뜨거운 사랑 끝에 두 마리의 백사자를 낳았다. 바로 심바와 닐라였다.


영화 '라이온킹'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었다.


심바와 날라 모두 엄마 아빠와 똑같은 새하얀 백사자다.


체내의 열성 유전자가 색소 형성을 억제해 눈부시게 하얀 털을 가지고 있는 백사자는 현재 전 세계에 300마리, 그중 야생에 12마리만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멸종 위기 동물이다.


인사이트Facebook 'caressedetigre'


인사이트최근 성장한 날라의 모습 / Facebook 'caressedetigre'


심바와 날라는 그 후로도 계속 보호구역에서 지내고 있다.


백사자의 흰 털이 눈에 너무 띄어 사냥의 표적이 되거나 적의 관심을 끌기 쉽기 때문이다.


이후 최근 무럭무럭 자라 2살이 된 날라의 모습이 공개돼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래 사진으로 귀여운 심바와 날라의 모습을 만나보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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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caressedetig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