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입술 필러 맞았다가 퉁퉁 부어오른 '낭종' 톡 터뜨려 짜내는 '피르가즘' 영상

입술 필러 맞았다가 퉁퉁 부어오른 '낭종' 톡 터뜨려 짜내는 '피르가즘'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drtijionesh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도톰하고 볼륨감 넘치는 탱탱한 입술을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이 많다.


적당히 도톰하고 탱탱한 입술은 어려 보이는 효과와 립스틱이나 틴트를 발랐을 때 더욱 색감이 살며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탱탱한 입술을 갖기 위해 필러 같은 각종 시술을 하는 여성들도 많다. 필러를 맞았다가 부작용을 앓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필러를 맞았다가 퉁퉁 부어오른 입술에서 낭종을 뽑아내는 피부과 의사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rtijionesho'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은 영국의 한 의사가 입술 필러 부작용으로 낭종이 생긴 환자를 치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런던의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 티지온 에쇼(Tijion Esho)는 한 환자의 퉁퉁 부어오른 입술에서 낭종을 제거했다.


환자의 입술 한쪽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잔뜩 부풀어 있었다. 에쇼가 의료용 바늘로 부어오른 부위를 찌르자 마치 기다렸다는 하얀색 고름이 쭉 나오기 시작했다.


낭종에서 나오는 하얀색 고름은 마치 누에고치가 실을 뽑아내는 것 같았다. 고름을 쭉 뽑아내자 부어올랐던 입술이 어느 정도 진정이 돼 보였다.


입술에서 낭종을 짜내는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rtijionesho'


에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입술 필러를 맞는 사람이 늘면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필러 시술은 입술 모양을 변형시키고 영상 속 환자처럼 커다란 낭종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성형용 필러를 맞고 부작용으로 피부에 낭종이 생겨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에쇼는 "필러가 입술 안에서 잘못 변형돼 낭종으로 석회화 되는 경우가 많다. 이 환자의 경우도 그렇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입술 필러는 꼭 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받기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라는 당부의 말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