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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의 폭우'로 3층 건물까지 빗물 차올라 '대재앙' 펼쳐진 중국 현 상황 (영상)

중국 허난성에서 1000년에 한 번 발생할법한 폭우가 내렸다.

인사이트Asia Time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중부 정저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대재앙'이 펼쳐졌다.


23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저우시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정저우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폭우가 내렸다.


이 기간 내린 비의 양은 617.1㎜로, 이 지역 연평균 강수량(640.8㎜)에 육박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eteoweb


이는 1951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양으로, 정저우 기상국은 3일 동안 내린 비의 양이 '천년에 한 번' 내리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으며 지하철역 12곳이 침수됐다.


3층 건물까지 빗물이 차오르고, 물살에 휩쓸려 다치고 실종된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NBC News


인사이트Republic World


앞서 지난 16일부터 중국 허난성에 내린 집중호우로 50개 지방 도시에서 피해를 보았다.


이번 폭우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 수재민은 300만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허난성 농지가 침수돼 직접적 경제 손실은 12억 2,000만 위안(한화 약 2,16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사이트ixi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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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k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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