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알코올 시원한 '술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주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머신'

인사이트Facebook 'lickyourliquor'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장맛비와 함께 최고기온 31도를 웃도는 땡볕 더위가 찾아왔다.


이런 무더위에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혹은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하다.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당신이 혹할만한 특별한 기계를 소개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독특한 기술을 사용해 알코올을 동결 시켜 맥주, 칵테일 심지어 증류주까지도 맛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바꿔주는 기계가 개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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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박한 기계의 이름은 '빌로우 제로(Below Zero)'로 미국 일리노이주 헌틀리(Huntley)에 위치한 디저트 회사 'WDS 디저트 스테이션(WDS Dessert Stations)'의 개발자이자 소유주인 윌 로저스(Will Rogers)가 개발했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로저스는 알코올음료를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알코올의 경우에는 어는 점이 매우 낮아 얼리기 힘들 뿐만 아니라 얼리면 본연의 맛을 잃어 아이스크림으로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는 카페인이 높은 에스프레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려고 하다가 알코올음료에도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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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어는 점을 높여주는 'NEA 젤'이라는 독특한 젤을 발명해 특허를 얻었다.


알코올음료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다음 젤과 혼합해 기계에 넣으면 아이스크림이 나오게 된다.


매체에 따르면 이 기계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은 맥주, 칵테일, 증류주의 식감을 아이스크림으로 바꿔줄 뿐 알코올 농도나 맛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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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 로저스는 맥주가 액체에서 아이스크림이 되는 데는 약 30분 정도가 걸리며 알코올 함량이 높은 음료는 더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달달한 칵테일, 고소한 막걸리 모두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시간은 소비자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 듯하다.


'Below Zero' 기계는 약 6,000달러(한화 약 68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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