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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혈관 찾아 팔뚝 멍투성이 안 되게 해주는 '자동 채혈 기계' (영상)

근적외선·초음파 영상 처리 장치로 혈관의 위치와 깊이를 알려주는 자동 채혈 기계가 개발됐다.

인사이트gfyca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혈액 검사를 하거나 주사를 맞을 때마다 긴장이 된다.


혈관을 찾지 못해 여러 번 주삿바늘에 찔려야 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실수 없이 정확히 혈관 위치를 파악해 팔이 '멍투성이'로 변하지 않게 해주는 '채혈 기계'가 조명되고 있다.


정확도 100%라 여러 번 주삿바늘에 찔리지 않아도 된다.


인사이트gfycat


최근 온라인 미디어 'gfycat'에는 중국의 자동 채혈 기계 영상이 올라왔다.


근적외선·초음파 영상 처리 장치로 이루어진 이 기계는 환자의 정맥을 빠르고 안전하게 찾는다.


혈관의 위치와 깊이를 알려주는 정맥 스캐너가 달려 있고, 주삿바늘의 진입 각도와 깊이를 조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있어 환자의 정맥에 자동으로 주사 시술이 가능하다.


혈액 샘플을 채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약물을 주입하는 일까지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gfycat


이 기계를 활용하면 정맥을 찾기 위해 반복적으로 주삿바늘로 팔을 찌르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또 코로나19 시대에 2차 감염을 줄일 수 있고, 무거운 방호복 때문에 환자의 정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 번에 채혈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좋다", "혈관 찾기 어려워 간호사들도 힘들어하고, 나도 멍투성이 돼서 아팠는데 국내 도입되면 너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인정사정없이 찔러 더 무섭다", "간호사에게 '잠깐만 멈춰달라' 부탁을 할 수도 없다", "스캔 되는 시간이 너무 느려 두려움이 더 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gfy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