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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빨아먹으려 다리에 앉았다가 '털 지옥'에 갇혀버린 모기

숱 많은 다리털 때문에 피도 못 빨아 먹고 도망 가는 모기의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头条新闻'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날씨가 더워지면서 모기가 점점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벌써부터 밤새 모기에 물려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너무나 무성한 다리털 때문에 혈관을 못 찾아 피를 빨지 못한 모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5일 (현지 시간) 중국 매체 두조 신문은 피를 빨아먹으려고 한 남성의 다리에 잠입했다가 너무 무성한 털 때문에 혈관을 찾지 못해 멘붕에 빠진 모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头条新闻'


공개된 영상에서 모기 한 마리가 피를 빨기 위해 한 남성의 다리에 앉았다.


그런데 모기가 앉은 이 남성의 다리는 유독 털이 많았다. 마치 털이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기는 남성의 다리털을 비집고 틀어가 침을 꽂으려 고군분투했다. 여러 겹으로 엉긴 털 사이에서 혈관을 찾지 못하고 버둥거렸다.


인사이트Weibo '头条新闻'


한참을 엉킨 털 사이에서 방황하던 모기는 결국 이 남성의 피를 빨아먹는 것을 포기하고 날아 가버린 데서 영상은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진짜 신기하다", "털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는 건 또 처음 본다", "와 여름에 모기 물린 걱정 없겠다", "다리 털의 또 다른 용도를 발견했다"등의 반응을 보인다.


g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