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82조' 일론 머스크가 무소유 선언 후 이사했다는 '5600만원'짜리 조립식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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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기준 1천606억 달러(한화 약 182조 원)의 재산을 가져 세계 부자 순위 3위인 억만장자다.


그는 세계 3위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 기이한 행동들로 전 세계인들의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모든 부동산을 매각하겠다"라며 무소유를 선언하며 그가 갖고 있던 부동산 중 350억 상당의 대저택을 중국 부자에게 팔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최근 회사 근처에서 작은 조립식 주택을 대여해 산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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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는 일론 머스크가 텍사스에 위치한 자신이 창업한 항공 우주 기업 '스페이스 X' 발사장 주변에 조립식 주택을 짓고 산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장 인근에 조립식 주택을 임대해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가 임대해 살고 있는 집은 조립식 주택 제조사 'Boxabl'이 만든 11평짜리 원룸형 모델이다.


넓지 않은 평수지만 거실과 부엌, 화장 그리고 침실이 짜임새 있게 갖춰져 있다.


이 집의 가격은 약 50000달러(한화 약 5642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는 "작지만 그래도 굉장한 집이다"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조립식 주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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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내가 소유한 집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집 한 채뿐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남은 이 집마저 조만간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


현지 경제 매체들은 머스크가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세금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미국 경제 전문 매체들은 머스크가 쥐꼬리만 한 소득세를 냈다는 보도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SNS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일론 머스크가 부동산을 판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 그가 또 어떤 독특한 행보를 보일지 궁금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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