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다 흑발인데 혼자 '금발' 풍성충으로 태어난 갓난아기

인사이트타티아나 도로니나 인스타그램


[뉴스1] 김학진 기자 = 영국의 생후 3개월 된 아기의 헤어스타일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똑 닮아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서리주 코범에 사는 데이비드 바라바시는 지난 3월에 태어나자마자 유명인이 됐다.


웬만한 또래 아기보다 머리카락이 훨씬 많은 데이비드는 보리스 총리와 닮아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의 모친 타티아나 도로니나(35)는 "아들이 출산 예정일을 넘겨 몸무게 4.36㎏의 우량아로 태어났을 때 아이의 크기보다 머리카락 색깔에 먼저 눈길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그렇게 큰 줄은 알았지만, 머리카락을 보고 '어? 어떻게 머리카락 색이 이렇게 밝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고 출생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씻은 뒤에야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은지 알았다"며 "나도 너무 충격받았지만 이를 본 간호사들도 모두 믿기지 않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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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his Morning screengrab


부부는 모두 흑발이어서 아들이 금발로 태어났을 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데이비드의 부친 루슬란(43)은 "우리는 가족들에게 금발 유전자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모두 올리브색의 흑발을 갖고 있지만 데이비드는 금발에 매우 하얀 피부와 파란 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어머니가 금발이었기에 내 쪽에서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루슬란은 병원에서 아들이 보리스 총리를 닮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을 두고 아내에게 아이의 이름을 보리스로 붙여주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타티아나는 "보리스라고 부를 필요까지 없다. 사람들은 이미 아이가 보리스와 매우 닮았다는 점을 안다"고 말하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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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전직 모델이자 TV 진행자인 타티아나는 건설업 종사자인 지금의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청혼을 받고 그로부터 3개월 뒤 결혼했다.


부부는 "아들을 데리고 산책하러 나가면 주변 행인들은 '작은 보리스같다'고 한다"며 웃픈 일화를 전했다.


한편 타티아나는 데이비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뒤 프로필에 농담 삼아 "보리스 존슨의 아들은 아니다"라고 써놓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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