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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형제자매' 만들어주고 싶어 '같은 남자'와 성관계해 임신한 절친들

한 남자의 아이를 한 달 차이로 임신한 절친 사이의 여성들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과는 뭐든 지 함께하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넘어 아이의 아빠까지 공유하게 된 절친들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같은 남자의 아이를 한 달 차이로 임신한 절친 여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한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을 통해 "절친 사이인 우리는 아이들의 아빠도 공유했다"라는 다소 황당한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얼핏 들으면 같은 남성에게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것 같아 보이지만 충격적이게도 같은 남자와 각자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 친구는 12월에 출산할 예정이고 나는 한 달 뒤인 내년 1월에 아이를 낳는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 다른 사람들은 이런 황당한 상황에 마구 싸웠겠지만 우리는 다르다. 우리는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렇게 다 밝히니 좋다"라고 했다. 또 "우리들처럼 태어난 아이들도 가장 친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막장 드라마 같은 이들의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이게 가능한 일이냐", "너무 충격적이다", "아이와 엄마들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여성은 아이 아빠의 정체와 이들이 어떻게 같은 남성과 성관계를 갖게 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인사이트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