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 기다리다 지쳐 막 찍은 사진 집에 와서 확대해봤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집에와서 정리하던 한 남성은 사진을 확대해봤다가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등산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던 한 남성은 아무 생각 없이 확대해봤다가 그만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그룹 'Sanctuary Nature Foundation'에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아비나브 갈그(Abhinav Garg)가 찍은 풍경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인도 라자스탄 주 서부 자이푸르의 아라발리 언덕(Aravali Hills)에서 찍은 것으로, 아비나브는 여기에 얽힌 웃픈 사연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을 통해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비나브는 현지인들과 함께 이곳 언덕을 올랐다. 현지인들은 표범이 나타나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운이 좋으면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이에 아비나브는 표범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몇 시간을 기다렸지만 결국 만날 수 없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아비나브는 풍경사진이라도 남겨야겠다는 마음으로 언덕을 무작위로 촬영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실망감을 안고 이날 찍은 사진을 정리하던 중 충격적인 것을 발견하게 됐다.
사진을 확대해보니 표범 한 마리가 바로 앞 바위에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아비나브는 '아무생각 없이 이곳을 지나갔더라면...'이라는 아찔한 생각을 하면서도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 누구도 쉽게 표범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표범을 함께 찾아보자. 정답은 아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