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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복 빼앗으려고 대형 쇼핑몰에서 '에스컬레이터 패션쇼'까지 연 중국인들 (영상)

중국 한 현지 쇼핑몰에서 20여 명의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빼앗으려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중국 전통복이 아닌 대한민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패션쇼를 벌인 것이다.


우리의 동요, 판소리, 상추쌈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두가 중국의 역사라며 우기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9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한복 패션쇼를 벌이는 중국인들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영상은 중국 연변 옌지시에 있는 종합쇼핑센터 '백리성'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연변의 첫 대형 쇼핑몰로 유명 브랜드, 식당 등이 입점해 있어 연변 내에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래쪽 이마 부분과 위쪽의 머리를 덮는 부분이 이어져 있고 정수리 부분에 상투만 나올 수 있게 된 중국의 망건과 달리 이들이 착용한 것은 조선의 망건이 분명했다.


한 눈으로 봐도 우리의 한복인 이들 의상은 옷깃·허리·소매의 모양, 색상과 착장 방식을 따져보면 중국이 주장하는 '한푸'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한편 연변 옌지시는 80만 명의 재중동포가 거주하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거주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조선족' 패션쇼니까 한복을 입을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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