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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돕는 '디지털 튜터' 양성 지원

SC제일은행은 지난 5월부터 MKYU와 손잡고 '디지털 튜터'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C제일은행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SC제일은행은 지난 5월부터 MKYU와 손잡고 '디지털 튜터' 양성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로 디지털 환경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준비 없이 새로운 디지털 사회에 직면하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디지털 튜터란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새로운 직업으로서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MK & YOU University)에서 주로 양성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MKYU와 함께 디지털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디지털 소외 계층인 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관련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해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한 3050세대 여성들이 디지털 튜터로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형기 SC제일은행 퍼스널뱅킹·디지털사업부장(상무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동시에 노년층도 모바일뱅킹 앱을 좀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디지털 혁신을 주요 비즈니스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하고 선도적으로 디지털·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노력해왔다. 


2019년 6월, 오픈뱅킹 출범 6개월 전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다른 은행들의 자산을 조회할 수 있는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기능을 선보였고,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최초로 키보드뱅킹 서비스에 오픈뱅킹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지난 2월에는 1 금융권 최초로 SK텔레콤과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 클라우드 내에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