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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안에서 온전한 모양을 갖춘 '미니 달걀'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의 한 여성이 삶은 달걀 안에서 또다른 미니 달걀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soh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삶은 달걀을 먹기 위해 펄펄 끓인 물에서 달걀을 건져 올린 여성.


달걀은 덜 익은 것인지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았다.


껍질과 함께 흰자가 가득 떨어져 나와 아쉬워하는 찰나, 여성은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7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아침을 먹기 위해 달걀을 삶은 여성이 공개한 사진과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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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얼마 전 삶은 달걀을 까던 중 신기한 '이중 달걀'을 발견했다.


그는 유독 다른 달걀보다 큰 달걀을 발견하고 뜨거운 물에 삶은 뒤 껍질을 벗기던 중 안에서 또 다른 껍질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놀랍게도 흰자 안에는 노른자 대신 껍데기가 온전한 미니 달걀이 들어있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반 달걀보다 훨씬 작은 앙증맞은 사이즈의 달걀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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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사람으로 치면 쌍둥이 같은 거였나?", "이게 진짜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달걀이 또 다른 달걀을 품고 있는 것은 '이중 달걀(이중란)'이라고 한다.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이중 달걀은 닭이 알을 만들었지만, 체외로 배출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달걀을 만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는 돌연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편 지난 5월에도 이중 달걀 사례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당시 한 여성은 키우던 암탉이 일반 달걀보다 3배 정도 큰 거대 달걀을 발견하고 이를 깨뜨렸다가 안에서 또 다른 알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