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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다홍이 갑자기 내 곁 떠나면 어떡하지…항상 숨쉬나 확인"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옛날 사진을 보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의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4일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는 지금보다는 살짝 야윈 모습이었으며, 초롱초롱한 얼굴로 사진을 찍고 있는 박수홍을 응시하고 있었다.


박수홍은 사진속 다홍이를 지켜보며 "지금 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알이 나왔는데…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라며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떻게 하지. 매우 불안하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


이어 박수홍은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며 반려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박수홍은 친형과 금전적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30년 간 자신의 매니저로 일했던 친형의 횡령을 주장하며 지난달 5일 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친형은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 때문에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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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lackcatdahong'